국내 중소벤처기업의 AV제품이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지에 소개돼 화제다.
월스트리트 저널지는 최근호에서 이달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SEMA(Specialty Equipment Market Association)쇼에 전시된 GM의 ‘4개 뉴일렉트로닉 액세서리’를 히트상품으로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이중 하나인 ‘포터블 천정형 DVD 플레이어·사진’가 바로 디브이에스코리아(대표 강승효 http://www.dvs.co.kr)가 개발한 제품이다.
디브이에스코리아는 이번 납품을 위해 6개월에 걸친 GM 품질안전 규격 테스트를 통과했다. 이번 모델의 1차 연간 수주액은 100억원을 넘는다.
이 제품은 10.2인치 와이드 스크린을 장착하고 있다. 또 도킹 시스템으로 연결돼있다. 따라서 주행시에는 자동차 천정에 부착, 영화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도킹 시스템에서 떼어내면 가정이나 호텔, 비행기 등서 휴대용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 회사 강승효 사장은 “이 DVD 플레이어는 슬롯인 타입의 2세대 제품으로 DVD 시스템뿐 아니라 차량에 장착되는 도킹 스테이션도 함께 세계적 차부품 업체인 비스티온사를 통해 GM에 공급한다”며 “그간 차량 딜러 옵션 시장이 주판매 시장이었으나, 이 제품은 GM을 타겟으로 납품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