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박스, 무료 업그레이드 실시

신작 타이틀 \`비바 피냐타\`
신작 타이틀 \`비바 피냐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이하 한국MS)는 15일 차세대 비디오 게임기 ‘X박스 360’의 시스템 무료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X박스 360’ 정식 발매 후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시스템 업그레이드에서는 게임과 일반 DVD에 대한 1080p 해상도 기본 지원을 비롯해 아케이드 게임 리스트 진열 속도 향상, 비디오 재생 옵션 확장 등 85가지 이상의 새로운 기능과 개선사항이 반영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X박스360의 가장 우수한 장점은 온라인 네트워크인 ‘X박스 라이브’를 통해 새로운 기능이 나올 때마다 즉시 업그레이드가 이뤄진다는 점”이라며 “기존 게임을 비롯해 일반 DVD도 1080p로 해상도를 지원하는 시스템 업그레이드는 어느 경쟁 제품에서도 제공되지 않는 ‘X박스360’만의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MS는 이 날 ‘X박스 360’의 또 다른 기대작 ‘비바 피냐타(Viva Piata)’를 17일부터 국내에서 정식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60종의 귀여운 상상의 야생 동물 ‘피냐타’를 키우고 길들이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세계적인 비디오 게임 개발사인 레어와 마이크로소프트게임스튜디오(MSG)가 함게 만든 아동용 타이틀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