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컴 (대표 우성훈 http://www.sigmaM.com)은 중국 광저우스피드무역 유한회사에 내년 6월까지 ‘T-DMB단말기’ 총 2만대(약 200만달러 상당)를 공급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할 T-DMB단말기는 한국의 칩셋 메이커인 윤텔과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2.2인치 QVGA(320x240) TFT LCD를 장착했다. 또 AVI와 DMB TS파일 포맷를 지원하는 소형 멀티미디어 제품으로 지상파 DMB는 물론 동영상과 음악, 텍스트, 이미지 뷰어기능 등을 내장하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국내 유수의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중국 DMB방송 사업자인 GTM(Guangdong Mobile Television Media)의 자체 테스트와 품질 검증을 거친 제품으로, 광동성 지역에서 서비스되는 최초의 TV이동수신 전용 단말기라고 시스마컴측은 설명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