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대표 구본준, 이하 LPL)는 16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미국 고객 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
LPL은 미국 서비스센터 마련으로 고객 중심의 품질경영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LPL은 미국에 1개의 영업법인과 4개의 지사를 두고 있다.
미국 고객 서비스센터는 LCD TV 수요가 급증하는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등 미주 전역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 수리, 품질보증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여상덕 LPL TV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에 개설한 미국 고객 서비스센터는 32인치 이상 대형 LCD TV 품질보증 서비스를 위한 최적화된 시설과 분석장비를 갖춘 것이 특징”이라며 “특히 세계 주요 TV 메이커의 공장이 밀집해 있는 멕시코 서북 접경 지역과 인접한 미국 샌디에이고에 위치해 있어 고객사에 서비스를 더욱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품질 보증을 통한 고객사와의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비스센터 개소식에는 파주품질담당 김준호 상무를 비롯해 LG전자, 필립스, 델, HP, 애플, 신택스 브릴리언, 웨스팅하우스 등 미주 지역 주요 고객사와 샌디에이고 칼스배드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