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기획-개인정보보호]주요업체 소개

◆세이퍼존

세이퍼존(대표 권창훈 www.saferzone.com)은 2001년께 PC 보안 솔루션 사업을 시작, 다수의 대형 고객사에서 검증된 안정성과 특화된 기능을 기반으로 차세대 PC 보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 회사의 정보유출 방지 솔루션인 ‘데프콘(DefCon)’을 개발, 국내 대기업, 공공기관, 금융기관, 교육기관 등에 공급하고 있다. 데프콘 주요 기능은 △웜/바이러스와 해킹 등 네트워크의 위험요소 실시간 차단 △저장매체 통제를 통한 기업 내 중요 정보 유출 방지 △IT 자산의 통합관리 △보안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 후 원인분석 등 통합보안 솔루션 기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이 회사 데프콘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GS(우수국산 소프트웨어)인증을 획득, 기능, 안정성, 효율성 등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최근 보안소프트웨어 시장의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는 NAC 기반의 데프콘토스(DefCon QuaToss)를 출시했다.

 이 제품이 호스트에 설치되면 사용자는 호스트들을 중앙에서 실시간으로 통합보안관리를 할 수 있다. 특히 PC 헬스(Health) 점검 및 중앙 집중관리를 할 수 있고 보안 정책에 부적합한 호스트는 별도 격리, 검역과정을 통해 네트워크에 접속하도록 통제하는 등 현재 NAC 시장에 출시된 타사 제품과 차별성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세이퍼존의 데프콘 쿼토스는 통합 보안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하반기 이 회사는 애플리케이션 보안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 DB보안, 메일보안, 문서보안, 서버보안, 키보드보안 등 통합 보안 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컴트루테크놀로지

 지난 95년 설립된 컴트루테크놀로지(대표 박노현 www.comtrue.com)는 보안솔루션과 콘텐츠관리 솔루션을 전문 개발, 보급하는 업체다.

 주력제품은 개인정보유출차단·내부정보유출차단·이메일아카이빙·로그아카이빙 등이다. 최근 컴트루테크놀로지는 공공기관, 대학교, 포털 홈페이지 게시판의 개인정보유출을 차단하는 어플라이언스 형태의 ‘프라이버시센터’로 지자체와 공공기관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프라이버시센터는 홈페이지 서버 앞에 놓여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가는 각종 개인정보와 불건전정보를 검사, 실시간 차단하는 제품이다.

 기존 홈페이지의 게시물 차단솔루션은 SW방식으로 연동작업과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하지만 프라이버시센터는 하드웨어 일체형으로 게시판과 연동 없이 전체게시판에 적용된다. 최근 양산시청, 거창군청을 비롯해 군포시청·여주군청·영동군청 등 지자체에서 프라이버시센터를 도입, 사용 중이다.

 컴트루테크놀로지는 올해 연말까지 추가로 10여개 사이트에 납품하는 한편 내년에는 약 150여 신규 고객사이트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메신저·이메일·웹메일 내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기업이나 관공서 보유한 개인정보와 기밀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하는 내부정보유출차단 솔루션도 시장에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박노현 대표는 “두 제품은 정보통신부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정보통신부 우수신기술, 문화관광부 우수소프트웨어 등 많은 수상경력을 가졌다”며 “무엇보다 시장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은 것이 시장점유율 확대의 요인”이라고 말했다. 컴트루테크놀로지는 내년부터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개척에도 나설 방침이다.

◆닉스테크

 닉스테크(대표 박동훈 www.nicstech.com)는 통합PC보안관리 솔루션인 세이프PC엔터프라이즈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세이프PC엔터프라이즈는 기업용 통합PC보안 솔루션으로 △PC보안기능 △중앙서버기능 △정보유출방지기능 △자산관리기능 △자동패치관리기능 △설치유도기능이 포함돼 있다.

 정보유출방지기능은 FTP, 텔넷 등의 온라인을 통한 정보유출 제어가 가능하다. 텔넷은 사용현황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SMTP의 경우 받는 사람의 메일 ID, 메일제목, 첨부파일 제목에 대한 로그가 가능하다. PC보안기능은 암복호화 메뉴를 통해 개별 파일단위로 문서 또는 폴더 단위로 암복호화 기능을 수행한다.

 이밖에 솔루션을 찾아 설치를 유도하는 설치유도 기능과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PC보안정책을 개인별, 그룹별로 적용시키는 중앙서버 기능도 장점중 하나다.

 회사측은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PC보안과 기업정보의 안전한 보안관리, 비용절감효과, 웜/바이러스 방지, 높은 소프트웨어 설치율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닉스테크는 95년 설립돼 보안사업과 BI, SI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보안사업으로는 PMS솔루션인 세이프패처(Safepatcher)를, 통합PC보안관리 솔루션인 세이프PC엔터프라이즈(SafePC Enterprise)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포티넷 등 외산 보안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BI사업으로는 하이페리온 국내 총판을 하고 있으며 BSC 등 다양한 BI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공 SI사업과 다양한 신규사업도 진행중이다.

 박동훈 사장은 “닉스테크는 과거 일반기업 및 공공기관에 다수의 실적을 보유한 데 이어 하반기부터는 금융기관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공공기관의 개인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B2C제품이 제공되는 내년에는 시장점유율의 상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잉카인터넷

 잉카인터넷(대표 주영흠 http://www.inca.co.kr)은 인터넷 PC 보안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보안 ASP 사업을 토대로 다양한 영역에서 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잉카인터넷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영역의 제품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 PC 보안 제품 ‘엔프로텍트 네티즌(nProtect Netizen)’은 인터넷 사용 시 악성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진단, 차단하고 PC보안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모든 웹 브라우저상에서 구현, 전 세계 인터넷 비즈니스와 쉽게 결합되는 게 이 제품의 특징이다. 이 서비스로 잉카인터넷은 국내 금융권을 포함한 온라인 PC 보안 서비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시장 지위를 확보했다.

 PC보안 제품 ‘엔프로텍트 게임가드(nProtect GameGuard)’는 온라인 게임에 사용되는 해킹툴을 실시간으로 차단, 안정적인 게임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프라인 제품으로 전사적 기업 전산 환경에서 중앙관리를 통한 전사적 통합 PC보안 솔루션 ‘엔프로텍트 엔터프라이즈(nProtect Enterprise)’가 있다. 잉카인터넷은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일본 시장을 발판 삼아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미 지난 4월 일본에 온라인게임 전용해킹신고센터를 설립, 현지 총판과 함께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는 중이다.

 주영흠 사장은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중국발 해킹이 증가하면서 보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수요가 급증하는 웹애플리케이션 분야에 대한 영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잉카인터넷은 올해 118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에 160억원을 돌파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