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레이싱게임으로 겨울바람을 가른다

 ‘특급 레이싱게임으로 겨울 찬바람을 가른다.’

 네오위즈(대표 나성균·박진환)는 제이투엠소프트(대표 방경민)가 개발, 자사 게임포털 피망을 통해 서비스하는 신작 레이싱게임 ‘레이시티(http://raycity.pmang.com)’로 또 한번 레이싱 장르에 승부수를 띄운다.

 최근 사실상의 공개서비스인 스트레스테스트에도 전국에서 많은 이용자들이 몰려 벌써 흥행 기대감을 실감케하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메인 시나리오가 공개되고, 새로운 타입의 추격·도망·미행 미션 등이 추가돼 인기를 더하고 있다.

 추격·도망·미행 미션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개발됐으며, 도망가는 자동차를 쫓아가 차체를 부딪쳐 공격하거나 특정 자동차와 주어진 거리만큼 떨어져 미행할 수 있다. ‘레이싱 MMORPG’를 표방하고 있듯, 전략적인 요소가 게임플레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실제 시중에 나와있는 차량 15종의 주행, 가속 음향을 녹음해 현장감과 사실감을 극대화한 것도 특징이다. 여기에 서울 도심의 실존하는 5000여개의 건물과 1만여개의 간판, 100㎞에 달하는 주요 도로가 완벽하게 재현됨으로써 서울 도심을 달리는 듯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네오위즈는 ‘레이시티’를 앞세워 이번 겨울시즌에 일부 마니아층으로 국한됐던 레이싱 장르를 본격적으로 대중화시키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독특한 재미와 사실감으로 무장한 ‘레이시티’가 온라인 레이싱게임의 신기원을 열지 주목된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