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B2B표준인 로제타넷의 헤르만 스티파우 회장이 22일 방한, 로제타넷을 알리기 위한 행보에 나선다.
로제타넷은 업무 프로세스와 정보시스템이 서로 다른 기업간 전자상거래를 위해 인텔, IBM, 시스코, 노키아, 소니 등 550여개사가 함께 만든 비즈니스 표준이자 비영리컨소시엄. 스티파우 회장은 23일 강남 메리어트 호텔에서 로제타넷 코리아 세미나에 참가한 뒤 24일 첨단 전자산업의 CEO 및 CIO 조찬 간담회, 산자부와의 간담회를 통해 로제타넷 확산을 적극 설득한다.
산자부에는 특히 중국, 필리핀, 대만, 말레이시아 등에서 진행되는 e로지스틱스, e커스톰스, e디스트리뷰션과 같은 프로젝트에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다.
로제타넷은 정보가전, 전자부품에서 IT 정보통신 영역으로 표준화 폭을 넓히고 있으며 UCC(Uniform Code Council)와 합병한 후 RFID 응용영역으로 확장해 가는 추세다.
이달 23일 열리는 세미나는 ‘하이테크 산업의 표준구현 및 가치창출’을 주제로 스티파우 회장의 기조연설과 함께 싱가포르 그리드노드사의 중소기업 B2B 통합 전략, 삼성전자의 로제타넷 활용 사례 등이 다뤄진다.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은 판매, 구매, 생산, 물류, 재무 등의 B2B 분야에서 80% 비중으로 로제타넷을 적용, 수요예측·주문 등의 작업시간을 40% 이상 감축하고 월 1억개 이상의 부품 사용정보를 정확하게 제공받는 등의 효과를 소개한다. 세미나 문의전화 553-0941.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