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카미’는 화창한 대자연을 무대로 인간 또는 동물과의 접촉을 즐기는 대자연 모험 활극이다.이 작품은 독특한 터치로 그려진 그래픽이 가장 인상적이다. 마치 동양화 한 폭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충격적인 그래픽이 유저들의 눈을 사로 잡는다. 이번 작품이 내걸고 있는 메인 컨셉트는 ‘치료’. 유저는 아마테라스가 되어 따뜻함과 다정함이 느껴지는 세계를 돌아 다니며 인간, 동물들과 접촉해 간다. 그 과정을 통해 유저들의 마음이 치유되어 가는 것이다. 다른 액션 어드벤처들과 달리 성장시스템에 주제 의식이라고도 할 수 있을 ‘자연을 되살린다’ 는 것을 접목시킴으로써 큰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것이 차별적인 요소이다.
김명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