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이기태 정보통신총괄 사장)는 세계 최대 영화사 가운데 하나인 20세기 폭스사와 함께 유럽 지역에서 개봉하는 블록버스터 영화 ‘에라곤’ 공동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 등 유럽 15개국에서 삼성전자 휴대폰 고객들은 누구나 유무선 인터넷에 접속, 영화 에라곤의 예고편과 바탕화면·벨소리 등을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다음달 15일 유럽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개봉되는 영화 에라곤은 세계적으로 3800만부가 팔려나간 크리스토퍼 파올리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총 1억2000만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 대작이다.
삼성전자와 20세기 폭스사는 에라곤 개봉에 앞서 삼성펀클럽 웹사이트(http://eragon.samsungmobile.com)에서 퀴즈 이벤트를 열고 당첨자들에게 헐리우드 4박5일 여행권, 삼성 휴대폰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