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벤처기업이 PC 안에 있는 모든 데이터를 회계감사 등에 이용할 때 증거로서 보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를 개발했다고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도쿄 소재 ‘AOS테크놀로지스’는 PC의 하드디스크 데이터 전부를 보존하는 동시에 데이터를 취득한 시점을 별도 관리하는 SW를 개발했다. 이 SW는 특정일에 데이터를 취득한 것을 보증함으로서 법적인 증거능력을 부여하게 된다.
이 밖에 기업 회계감사시 증거자료로 사용할 수 있음은 물론 데이터 복원도 가능해 회계 및 경리 오류에 대한 사실 관계가 쉽게 확인된다. 가격은 10대의 PC에 도입할 경우 7000만∼8000만엔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