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가 20억엔을 들여 태국에 디스크리트(개별소자) 반도체 후공정 생산 거점을 신설한다고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시바는 디지털 가전이나 휴대폰용 소신호 디바이스 증산을 위해 내년 3월까지 개별소자 반도체 거점을 완공키로 했다.
개별소자 반도체 라인의 확충은 낸드형 플래시 메모리에 거액의 설비투자를 단행해 온 도시바가 저가이며 안정적인 수요가 기대되는 개별소자 분야도 수익사업으로 가져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방콕시 외곽 방가디공업단지 안에 있는 도시바세미컨덕터 태국법인 부지 면적 8000㎡에 신축되며 제조 및 검사장비 등이 도입된다.
올해 도시바의 개별소자 반도체 매출은 약 2410억엔으로 전체 반도체 매출의 약 20%를 차지할 전망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