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SaaS(Software as a Service) 확산 위한 지원책 유럽서 발표

 마이크로소프트(MS)는 20일(현지시각) SaaS(Software as a Service)를 위한 호스팅 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유럽 지역에 ‘SaaS 인큐베이션 센터 프로그램’과 ‘SaaS 온-램프 프로그램’ 등 두 가지 지원책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고 레드헤링이 보도했다.

 이들 프로그램은 독립 SW벤더들을 겨냥해 컨설팅, 기술 데이터, 호스팅 서비스 접속, 첫 해 라이선싱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MS는 이를 위해 ‘NTT 유럽 온라인(NTT Europe Online)’ 및 ‘7글로벌(7Global)’과 협력해 유럽 인큐베이션 센터들을 영국과 유럽 전 지역에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MS는 SaaS 라이선싱 계약을 통해 이익을 얻고, NTT 유럽 온라인과 7글로벌은 최종 사용자에게 부과하는 호스팅 비용을 받게 된다.

 SaaS는 애플리케이션을 컴퓨터에 설치하지 않고 공급업체의 웹 사이트에서 사용하도록 하는 방식을 일컫는다.

 그동안 MS는 SaaS 사업 모델을 기존의 애플리케이션 사업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했으나, 일부 SaaS 업체들의 성공과 협력사들의 SaaS에 대한 관심 증가 탓에 SaaS 모델을 수용하도록 압박받아 왔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