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대표 박종응)은 ‘공공기관 VoIPv6(차세대 인터넷주소 기반 인터넷전화) 시범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22일 밝혔다.
기상청,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TI), 국방부 등을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VoIPv6(VoIP+IPv6)는 보안성과 서비스품질(QoS)이 보장된 인터넷전화로 이용자 맞춤형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구현했다. 기상청은 지난해 부산지방청, 올해 광주지방청에 VoIPv6를 도입, 기존 전화를 VoIPv6로 대체했다. 국방부는 IPv6 기반의 와이드 스크린 영상 IP(인터넷 프로토콜) 전화를 이용한 다자간 영상회의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최대 8명이 참여할 수 있는 영상회의를 가능하게 했다.
KISTI도 대전 본원에 전국 7개 지역망센터를 코리아v6망(차세대인터넷주소 시범사업망)으로 연결, VoIPv6를 시범적으로 도입했다. 음성 IP전화는 물론 영상 IP전화, 무선랜 IP전화, 보안 적용 IP 전화 등 다양한 IP전화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데이콤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VoIPv6 상용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