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시스(대표 박계현)는 팔콘스토어코리아(대표 하만정)와 재해복구(DR) 시스템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팔콘스토어의 스토리지 네트워크 기반 가상화 솔루션 ‘IP스토(IPStor)’를 LG엔시스가 자사의 시스템과 함께 공급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두 회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매년 15% 이상씩 성장하고 있는 DR 시스템 영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박계현 LG엔시스 사장은 “시장별 차별화된 전략과 역량 고도화를 통해 DR 전문기업의 입지를 확대할 것”이라며 “이번 제휴는 고객의 비즈니스 연속성 보장을 위해 최고의 컨설팅, 최적의 솔루션 역량을 높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하만정 팔콘스토어 사장은 “LG엔시스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DR 시장에서 스토리지 네트워크 기반 가상화 솔루션 체제가 더욱 확고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엔시스는 지난 2005년부터 신성장엔진으로 DR 시스템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왔다. 실제 서울시청, 한국주택공사, 한국공항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 LG필립스LCD 등에 DR 시스템을 공급한 바 있다. 양종석기자@전자신문, js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