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텍(www.iubi.co.kr)이 60GB 대용량을 지원하는 신형 PMP인 블루 아카데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블루 아카데미는 4.3인치 와이드 LCD를 달았으며 하드디스크는 도시바의 1.8인치를 탑재했다. 제품 두게는 24mm이며 무게는 272g, 색상은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블루블랙이다. 이 제품은 중고등학생을 겨냥해 출시한 것. 강남구청 인터넷 강의를 내려 받아 볼 수 있어 학습용이라는 컨셉트를 부여했기 때문이다. 60GB 용량을 기준으로 따지면 최대 100회 분량의 강의를 담을 수 있다.
강의 외에도 윈글리시 동영상 강좌를 기본 제공해 일대일 대화 형식으로 어학 공부를 할 수 있다. 또한 교재가 없어도 퀴즈를 풀면서 발음을 학습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그 밖에 음악을 들으면서 텍스트를 보거나 사진을 볼 수 있는 등 멀티태스킹 지원한다.
이랜텍은 60GB 제품 외에 12월 초에는 DMB 기능을 내장한 신형 PMP 30GB와 60GB 2종을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블루 아카데미의 가격은 39만 9,000원.
전자신문인터넷 이석원 기자, lswc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