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대표 박병무)은 23일 SK커뮤니케이션즈와 제휴를 맺고 하나TV에 싸이월드 채널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내달부터 싸이월드의 열린 문화공간인 ‘스테이지’(http://stage.cyworld.nate.com)에서 선정된 우수 작품들이 하나TV를 통해 서비스된다. 제공하는 콘텐츠는 아마추어 영화감독, 작가, 음악인과 함께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업로드한 영화, 음악, 사진 등이다.
양사는 또 우수 작품의 제작자에게 작품 제작 지원금을 지급하고 앞으로 공동 협의체를 구성해 하나TV와 싸이월드가 함께하는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키로 했다. 체들과의 제휴를 적극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박종훈 대외협력경영전략본부장은 “싸이월드와의 제휴로 최근 판도라TV에 이어 우수한 UCC를 풍부하게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