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원장 허성관) 고등광기술연구소(소장 이종민)는 레이저 연구개발을 위해 체코 프라하 아스테릭스 레이저 시스템(PALS) 연구센터와 협약을 체결했다. 체코 PALS 센터는 고출력 레이저를 이용해 엑스선 레이저, 고에너지 입자 빔 발생 연구 등으로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초강력 극초단 레이저 펄스가 기체 매질(매개체)을 이온화할 때 발생하는 엑스선 레이저 개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종민 소장은 “이번 협약은 고등광기술연구소가 국제적인 연구소로 부상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향후 인력 및 기술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협력체계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