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메스는 충남 천안시 제4지방산업단지내에 단일규모로는 업계 최대인 대규모 공장을 건설한다. 이승환 세메스사장(왼쪽에서 9번째)을 비롯한 임직원과 외부인사들이 기공식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0611/200611230133_23034417_l.jpg)
세메스(대표 이승환 http://www.semes.com)는 천안시 신공장 부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대규모 통합 신공장 건설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승환 세메스사장은 “새 공장은 단일 규모로는 업계 최고 수준으로, 수요업체 제조 경쟁력 강화 및 사업장 통합에 따른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건설하는 것”이라며 “주력제품의 성능 업그레이드 및 개발장비 양산을 통해 오는 2010년 매출액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기공식을 가진 새 공장은 총 면적 2만7800평의 부지에 지상 5층, 연건평 1만6700평 규모로 내년 7월 완공 예정이다. 새 공장은 이들 사업부별로 나눠진 공장을 통합·운영하기 위한 것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장비 공정평가용 시험실도 설치된다. 세메스는 현재 천안에 반도체사업부공장, 아산에 디스플레이사업부공장, 기흥에 연구소 건물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세메스는 반도체용 스피너 및 매엽식 세정장비, LCD용 인라인장비, 화학기상증착장치, 드라이에처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올해 약 24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