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3000원으로 알짜 TV프로그램을 무제한 볼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LG파워콤(대표 이정식)은 엑스피드 고객을 대상으로 월 3000원에 제공하는 채널라떼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채널라떼는 드라마라떼·무비라떼로 구성돼 있으며 엑스피드 3년 약정고객은 월 3000원으로 드라마라떼를 무제한으로 볼 수 있다. 3년 미만 약정 고객은 월 5000원이다.
드라마라떼는 방송 3사의 모든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시청률이 높은 최신 드라마와 코미디, 오락 등 인기 프로그램만을 집중 제공해 가격 대비 이용 효과가 크다는 것이 파워콤 측 설명이다. 주몽·황진이·웃찾사·개그콘서트 등 20여종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최신 인기영화로 구성된 무비라떼는 종량제로 500∼1500원 선불결제로 서비스된다.
파워콤 측은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 프로그램을 무제한 볼 수 있는 것이 채널라떼의 큰 이점”이라며 “고객 반응도 상당히 좋다”고 말했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