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휴대폰이 ‘고객만족 경영’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날리고 있다.
삼성전자(대표 이기태 정보통신총괄 사장)는 자사 글로벌 휴대폰 사이트인 ‘삼성펀클럽(http://www.samsungmobile.com)’이 세계 최대 일간지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선정한 ‘FT 소비자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은 소비자들에게 가장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 기업에게 주는 영예이며, 삼성전자는 IT 분야에서 전세계 유수의 기업들을 제치고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FT 심사위원회측은 “삼성펀클럽은 수많은 사용자들이 모바일 기술을 즐기고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이것이 진정한 고객서비스의 미래 모습이다”라고 밝혔다. 영국 FT가 주최하는 FT 월드 커뮤니케이션즈 컨퍼런스는 올해 26회째를 맞는 IT 전문 행사로, 지난해부터 분야별로 최우수 기업을 골라 시상하고 있다. 삼성펀클럽은 지난 1998년 개설된이래 현재 전 세계 가입자수 4000만명을 돌파했으며, 영어·중국어·러시아어 등 해외 38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