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POSTECH) 과학문화연구센터는 한국과학문화재단과 함께 24일 오후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 중강당에서 ‘과학, 클래식 & 공감’을 주제로 제4회 과학문화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학술발표로 구성되는 1부에서는 강혜옥 박사가 공연을 통한 과학과 클래식의 만남을, 구자현 교수는 클래식 음악의 음향학적 이해에 대해 발표하며 과학과 클래식음악의 상호소통 가능성을 공연문화의 관점에서 모색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강재일 등 4인의 클래식 음악 연주와 함께 ‘Amusing Physic Club(APC)’의 불꽃관(Flame Tube) 시연이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이 자리에서 클래식음악의 청각효과가 시각효과로 직접 전환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전문성과 대중성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참가자에게 과학과 클래식음악, 과학과 대중의 공감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