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박인철)은 특구 내 출연(연) 및 대학, 기업의 우수 기술을 이전하고 거래를 활성화할 수 있는 ‘대덕특구 기술사업화 정보시스템(DIT·http://www.dit.or.kr)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에 기술정보를 비롯한 특허·논문·저널까지 기술이전에 관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특히 ‘대덕특구추천기술’은 개별 출연연구기관에서 추천한 기술과 판매기술로 등록된 기술 중 관심도가 많은 기술로 구성했다. 여기에는 관련 시장정보(TMB)부터 시장 중심의 상세 보고서인 ‘가치제안서(VPR)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 외에도 원문신청 서비스(DDS)를 통해 이전 희망 기술과 관련한 여러 정보를 원문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구본부 관계자는 “마일리지 시스템을 도입해 기술 거래 및 사업화가 부진한 국내 기술이전 문화를 한 단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출연연 및 대학·기업 등의 우수 기술뿐만 아니라 기술거래소·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유관기간의 시스템과 향후 연계 운영함으로써 종합 기술이전 포털 사이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