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가 모바일 콘텐츠 업체와 공동으로 비즈니스 모델 및 핵심기술 발굴에 적극 나선다.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박인철)는 KTF에서 분사한 단말기 전문 개발업체 KTFT와 ‘대덕특구 벤처기업-대기업 C&D’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특구 내 생산 및 비즈니스 기반 강화를 통한 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한 것으로 대기업은 관심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및 핵심기술을 발굴(C&D)하고, 특구본부는 선도기업 설립 및 육성 등 벤처생태계 조성이라는 긴밀한 상생관계를 정립하기 위한 기업지원 모델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은 모바일과 관련 있는 △넷코덱 △라이브젠 △리얼타임테크 △모비로 △모비언스 등이다.
특구본부와 KTFT 두 기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매달 한번씩 실무자 미팅을 통해 상호 필요한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는 한편 기술사업화의 보조를 맞춰 나가기로 했다.
이원조 KTFT 기술본부장은 “모바일 콘텐츠 분야뿐만 아니라 융·복합 기술을 통한 모바일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송락경 대덕특구본부 사업단장은 “기술사업화 모델로 정립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 프로그램이 벤처생태계 기반 확충은 물론이고 국내 대기업과 특구 내 벤처기업과의 직접적 비즈니스 협력 관계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