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배학 전 씨티은행 부행장 영입

티맥스소프트, 배학 전 씨티은행 부행장 영입

 티맥스소프트가 배학 전 한국씨티은행 부행장(CIO)를 해외사업 담당 사장으로 영입했다.

 배학 전 씨티은행 부행장은 티맥스소프트의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내년 1월부터 정식 근무를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티맥스는 김병국 현 사장이 국내 영업과 관리를 맡고 배학 전 부행장이 해외사업을 전담하는 2원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특히 배 부행장의 가세로 티맥스소프트는 최근 2∼3년간 프레임워크·리호스팅 솔루션 등으로 국내 금융IT 시장에서 거둔 성과를 미국·일본 등 해외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한 행보를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임 배학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옛 한미은행 동경사무소장, 전략기획부장, 본점 영업부장 등을 거쳐 지난 2002년부터 전산 담당 부행장을 역임했다. 2004년 한국씨티은행 출범 후 지난달까지 전산그룹장(부행장)을 맡으며 지난 7월 옛 한미은행과 씨티은행 서울지점간 소비자금융 부문 전산시스템 통합을 성공리에 이끌었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