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최고 흥행 액션 RPG 중 하나인 게임빌 ‘삼국쟁패’의 후속작이 드디어 서비스 카운트 다운에 돌입했다. ‘삼국쟁패’는 방대한 스케일과 다양한 스토리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출시되는 ‘삼국쟁패 2 열왕전기’는 전작의 명성을 뛰어넘기 위한 다양한 업그레이드를 실시, ‘삼국쟁패’ 차기작을 기대하던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이번 작품은 기존 500KB 내외의 모바일게임의 한계에서 벗어나 1MB 용량으로 제작됐고 전작 ‘패왕전기’에서의 스토리보다 더욱 많은 1500개의 시나리오가 존재한다. 또 새롭게 멀티 스테이지가 도입돼 엔딩이 10개에서 150개로 대폭 확대됐다. 때문에 유저들은 전편에 비해 훨씬 스케일이 크고 다양한 내러티브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수련모드가 신설된 것도 전작에 비해 업그레이드 된 부분이다. 유저는 이 모드를 통해 자신의 캐릭터를 성장시켜 나갈 수 있으며 아이템 강화와 조합 또한 대장간이라는 별도의 클라이언트로 제공돼 자신의 아이템을 직접 제작하고 독특한 이름으로 판매할 수도 있다. 장수방문을 통한 의형제시스템이 도입된 것도 전작에는 없었던 새로운 요소다. 의형제 시스템은 실제 삼국지에 등장하는 군주들을 자신의 의형제 캐릭터로 편입하여 성장시킬 수 있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이번 작품에서는 전작에서 호평을 받았던 ‘연합전·공성전’성도 대폭 확대 됐다. 기존 5개 성에서 50개 성으로 확대된 것은 물론 1주일에 한 번 진행되었던 공성전이 매일 진행된다. 또 네트워크 전투에서 새롭게 리그와 토너먼트 모드가 실시간 진행되도록 개발돼 향후 모바일 e스포츠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네트워크 부분에서는 일기토에서 다양한 전략과 전술 기술이 도입됐으며 수행모드 도입으로 온라인 RPG처럼 맵을 돌아다니며 미션과 퀘스트를 할 수 있다. 특히 수행은 중국실제 맵을 돌아다니면서 적과 전투를 하고 나서 받은 미션과 퀘스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돼있다. 인터뷰-게임빌 기획팀 우민“미션과 퀘스트의 지속적 업데이트에 주력할 것” - 기획의도는.▲ 전편을 즐긴 유저는 물론 ‘삼국쟁패’를 처음 접하는 유저도 모두 함께 재미있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작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전편과의 차이점은.▲ ‘삼국쟁패 2’ 는 1500개 시나리오로 구성되어 있어 플레이 타임이 대폭 늘어났다는 것이 전작과 가장 큰 차이다. 또 전편에서는 주인공 캐릭터만 있던 것이 4명의 주인공 캐릭터로 늘어났다. 4명의 주인공 외에 삼국지에 등장하는 장수들을 자신의 의형제로 만들어 직접 조정할 수 있는 의형제 모드를 도입한 것도 전작과의 차이점이다.- 자랑할 만한 점은.▲ ‘삼국쟁패 2’는 시나리오 진행에 따라 만날 수 있는 장수들도 다르며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들도 다르다. 또 시나리오가 지속적으로 추가 업데이트 되므로 반복적인 느낌이 아니라 항상 새로운 기분으로 즐길 수 있다. 기존에는 주인공 캐릭터만을 사용하여 전투를 즐길 수 있었지만 ‘삼국쟁패 2’에서는 삼국지에 등장하는 다양한 장수들로 직접 전투를 할 수 있는 것도 자랑하고 싶은 점이다. - 향후계획은.▲ 곧 출시하는 ‘삼국쟁패 2 열왕전기’에 전사 편부터 마수·술사·궁사 편까지 버그 없이 완벽하게 출시하고 추 후에 나올 대장간 모드와 수행에 재미있는 미션과 퀘스트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김명근기자easy tip광활한 대륙선 지도가 필수 이 작품에서는 맵을 맘대로 다닐 수 있다보니 아무래도 헤매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미니맵은 정말 중요한 도구로 작용한다. 미니맵은 숫자키 0을 누르면 바로 볼 수 있다. 또 ‘삼국쟁패 2’는 전작 이상으로 장수 방문이 중요해졌다. 장수와 친밀도를 많이 쌓으면 삼국지의 유명한 에피소드인 유비, 관우, 장비의 도원결의처럼 의형제를 맺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의형제를 맺은 장수를 사용해서 싱글 플레이를 즐길 수도 있는 데다 네트워크에선 주인공 캐릭터와 함께 전투에 참가하는 만큼 장수들과 친해지는 것은 필수다. 싱글 플레이는 임무의 승패에 따라 스토리의 진행이 갈리는 분기 시스템이 사용되었다. 이러한 다양한 스토리를 즐겨보는 것은 더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각각의 분기마다 알게 되는 장수가 다르다는 점이다. 좋은 장수일수록 알게 될 수 있는 기회가 적기 때문에 좋은 장수를 의형제로 얻기 위해선 싱글 플레이 쪽도 많이 즐겨야 한다. 김명근기자의 Mview전작의 아성 뛰어넘는 수작‘삼국쟁패’는 모바일 RPG를 즐기는 유저라면 모르는 이가 드물 것이다. 이 작품은 ‘모바일 게임의 WOW’라 불릴 정도로 방대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24가지 멀티엔딩, 파티플레이 등 모바일 게임으로는 최초로 구현된 기능을 다수 포함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 실제 삼국지에 나오는 모든 전장을 재현해 170여 명의 캐릭터가 등장하고 3000여 개의 아이템이 갖춰져 있다. 이러한 작품이 모바일 게임이라면 쉽게 입이 다물어 지지 않을 정도다. 이러한 방대한 스케일의 작품이 더욱 거대한 세계를 담고 유저들에게 돌아왔다. 이번 작품은 전작의 아성을 무너뜨리며 모바일 RPG에 여러가지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1500개나 되는 시나리오에 150여개의 각기 다른 엔딩은 유저들에게 마치 온라인 MMORPG를 즐기는 착각 속에 빠져들게 한다. 이러한 스케일의 압박은 자칫 유저들이 플레이 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작품은 크기만 방대한 것이 아니다. 곳곳에 갖가지 흥미요소를 적절히 배치해 소소한 재미를 더하고 있는 것은 물론 플레이 할 때마다 신선함을 주는 멀티엔딩과 분기시스템을 통해 유저들이 휴대폰을 손에서 놓을 수 없게 만든다. 단순 시간 때우기 용이 아닌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즐기는 플레이를 유도하는 것. 그것이 바로 ‘삼국쟁패 2 열왕전기’의 존재 가치인 것이다. e게임 e런맛다양한 엔딩, 색다른 즐거움이번에 클로즈 베타테스터로 참여하며 ‘삼국쟁패 2 열왕전기’를 플레이할 수 있었다. ‘삼국쟁패 2’를 플레이 하면서 느낀 점은 그래픽의 향상과 멀티엔딩을 위한 분기 시스템이 강화되었다는 것이었다. 전작에서는 캐릭터가 화면크기에 비해 작았고 동작 애니메이션도 적어 다소 실망스러웠지만 이번의 2편에서는 몸집이 커진 캐릭터와 디테일 한 맵, 다양한 캐릭터이미지와 시원스런 동작애니메이션에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또한 다양한 엔딩과 분기시스템은 하나의 게임을 오랫동안 플레이 하더라도 지루함을 줄여주며 재미를 줬는데 이번의 2편에서는 이러한 시스템이 더욱 강화 되어 플레이 할 때마다 여러 시나리오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전성재>
김명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