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의 산업대출금 잔액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10조원 이상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3분기중 예금은행의 산업대출 동향’ 자료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산업대출금 잔액은 340조5000억원으로 2분기에 비교해 10조6000억원(3.2%)이 증가했다. 한은은 이같은 증가가 은행의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확대 노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에 대한 대출금 잔액은 128조3000억원으로 3분기중 3조1000억원이 증가했다. IT유관 분야의 경우 전자부품·영상통신과 컴퓨터·사무기기 각각 3600억원과 400억원 증가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