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미국의 심볼테크놀로지스(국내대표 김경석)와 RFID및 모바일 컴퓨팅 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RFID, 모바일→모바일(M2M) 등 기업용 솔루션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협력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심볼테크놀로지스의 RFID 관련 다양한 솔루션을 국내시장을 대상으로 제안 및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심볼은 CDMA 등 광역통신망(WAN)을 사용하는 기업용 모빌리티 솔루션을 국내에 구축할 때 SK텔레콤의 무선통신망을 우선 사용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기업용 모바일 솔루션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공동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며 향후 심볼의 해외 유통망을 통해 SK텔레콤의 무선 솔루션을 진출시키는데도 협력키로 했다.
임규관 SK텔레콤의 솔루션 사업본부장(상무)은 “전세계 산업용 RFID 분야 1위 업체인 심볼과 제휴를 통해 신규 기업의 모빌리티 솔루션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