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대표 한의녕)가 국내 최대 온라인 유통 전문회사인 GS홈쇼핑(대표 강말길)의 물류센터 프로세스를 재정비하고 본격적인 시스템 가동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GS홈쇼핑은 타 벤더 솔루션과의 연동성 부족으로 인한 데이터 손실 등 시스템 관리상의 문제점을 파악, 시스템 통합 및 유연성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구축 경험과 성공 사례가 풍부한 SAP의 공급망관리(SCM) 솔루션을 도입했다.
박훈기 GS홈쇼핑 CIO는 “체계적인 IT시스템 도입을 통해 물류 협력사간의 신뢰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켜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SAP코리아 측도 “물류센터를 이전하면서도 배송 서비스에 전혀 차질이 없었고, 오히려 대고객 물류서비스가 향상 되었다”며 “GS홈쇼핑이 업계 최상의 고객 지원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GS홈쇼핑은 지난해 8월, 매년 늘어나는 상품 출하량의 효율적인 관리와 고객 물류 서비스 혁신을 위해 신규 물류센터 이전을 결정하고 새로운 센터 운영에 필요한 프로세스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최희재기자@전자신문,hj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