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I에도 `명예의 전당?`

김춘호 한국전자부품연구원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김훈 나노광전소자연구센터장(여섯번째)이 헌정실험실 현판식을 하고있다
김춘호 한국전자부품연구원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김훈 나노광전소자연구센터장(여섯번째)이 헌정실험실 현판식을 하고있다

‘한국전자부품연구원에도 명예의 전당이 있다.’

 한국전자부품연구원(/KETI·원장 김춘호)은 국가에 기여한 바가 크고 사회적으로 귀감이되며 모범을 보이고 있는 나노광전소자연구센터 김훈 센터장에 대해 27일 헌정실험실( Memorial Lab)을 설치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전자부품연구원에 헌정실험실이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김훈 센터장은 15평 규모의 독립 공간을 갖게 된다.

나노이미지센서를 상용화한 김훈 센터장은 10억원이라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이공계 육성 장학재단에 전액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등 이공계 위상을 제고시키고 과학기술 연구분야의 사기를 진작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전자부품연구원은 앞으로도 국가에 기여한 공로가 크고 연구원을 빛낸 직원들을 위해 사기진작 차원의 보상제도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