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PC방 업체 미국 진출

한국 PC방 업체 미국 진출

  ‘지투존 PC방’을 운영하는 쿠도인베스트먼트(대표 김국준 http://www.g2zone.co.kr)가 미국 애틀랜타에 지사를 설립, 미국 PC방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현지 미국 시장에 맞춰 개발된 인터넷 PC 카페 ‘e-빌리지 1호점’을 둘루스 지역에 열고 인근 학생들과 비즈니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게임 퍼블리싱과 관련된 게임 한류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e-빌리지’는 지투존 PC방 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의 PC방 문화와 미국의 카페 및 음식문화를 접목시킨 독자적 브랜드로 30여종의 커피와 런치메뉴를 서비스한다.

쿠도인베스트먼트는 이번 지사 설립을 계기로 미국 지역 내에 투자를 원하는 예비 PC방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이 회사 김국준 사장은 “현재 한국의 PC방 창업 환경은 점차 까다로와지고 있다.”며 “미국 애틀란타 지역에서 온라인 게임 종주국인 한국의 기술력과 현지 사정에 적합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미국 내 PC방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