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소프트(대표 박경욱 http://www.fusionsoft.co.kr)는 착탈식 하드디스크를 갖는 내비게이터 장치(사진)로 특허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 기술은 하드디스크를 슬롯 타입(slot type)의 착탈식으로 구성, 간편하게 장착 및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내비게이션의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내비게이터는 SD카드 1, 2GB를 기본적으로 제공하거나 PMP 기능이 있는 경우 최대용량 20G∼30GB를 지원하는 것과 달리, 퓨전소프트는 2.5인치 하드디스크 탑재 시 최대 180GB까지의 대용량을 지원한다.
또 내비게이터에서 하드디스크를 분리할 경우 전원공급 차단 후 동작이 이루어지며 장착을 한 후에도 전원이 자동으로 재개돼 전압 충격에 의한 제품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
박경욱 사장은 “최근 들어 멀티 기능을 지원하는 디지털기기가 많아지면서 PMP적인 기술이 가미된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