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설립된 엔와이텔(대표 전평기 http://www.nytel.co.kr)은 유무선 플랫폼 기술 및 데이터 변환 기술, 웹서비스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솔루션 및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03년 벤처기업을 시작으로 기술신용보증기금 우량기술기업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2005년 전북스타벤처 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수출기업화 업체와 중소기업 기술혁신 소그룹 지원사업자로 지정되는 등 대외적으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이동통신 3사에 친구만들기·사랑의 짝대기·NSI·IPOME·아카바 등 다양한 모바일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해 큰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아카바는 온라인 쇼핑몰을 대체할 차기 유무선 통합 쇼핑몰 서비스를 위한 솔루션으로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제품을 실시간 구매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중국·베트남·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와 영국·폴란드 등 유럽 IT 강국과도 활발하게 기술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중국·말레이시아에 이어 홍콩에 ‘모바일 커뮤니티 서비스인 친구만들기 포토채팅’을 서비스하기 위해 현지 업체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특히 엔와이텔은 핵심개발 과제로 사용자제작콘텐츠(UCC)기반 애플리케이션 ‘포토스’ 개발에 전략을 기울이고 있다.
전평기 사장은 “다양한 콘텐츠와 커뮤니티, UCC 제작 툴 개발로 국내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IT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