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코리아(www.rinnai.co.kr)는 보일러 사용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겨울을 맞아 누구나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보일러 점검과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보일러 사용 전>① 배기관 끝이 실외로 50cm 이상 충분히 나와 있는지 반드시 점검할 것. 배기관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으면 유해한 배기가스가 역류할 수 있다. 또한 막힌 곳이나 구멍이 난 곳은 없는지 점검한다.
② 배기관의 연결 부위 중 새는 부위가 없는지 반드시 점검한다. 연결 부위가 새면 폐가스가 유입되어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보일러 배기 팬이 잘 작동하고 있는지도 확인하자.
<동파 방지 요령> 겨울철 보일러 동파 사고는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동파사고는 혹한기에 꼭 생기는 사고이지만 요령만 알고 있다면 미리 예방할 수 있다.
① 한 겨울 오랫동안 집을 비워야 할 경우가 생기더라도 보일러를 끄지 않는다. 보일러가 작동되고 있다면 아무리 온도가 내려가도 동파는 발생하지 않는다.
② 보일러 배관이 외부로 나와 있다면 보일러 작동 여부와 상관없이 배관 자체가 얼어버릴 수 있다. 이때는 혹한기가 오기 전에 배관을 보온단열재로 감싸줘야 한다. 단열재 두께는 25mm 이상이 좋다.
<보일러가 동파 되었을 때>온수 배관이 얼면 직수배관과 온수출탕배관을 찾아 녹여야 한다. 얼어있는 배관에 갑자기 열을 가할 경우 배관이 파열될 우려가 있으므로 직접 불을 쬐거나 끓는 물을 배관에 바로 뿌리는 방법은 절대 금물. 노출되어 있는 배관 전 부위를 헤어 드라이기나 끓는 물에 적신 수건을 이용해 해빙하면 된다.*
<보일러에서 물이 샌다면>보일러에서 물이 새거나 물 넘침 현상이 있을 때는 직수배관 중간에 위치한 밸브를 닫아 물 공급을 차단해야 한다. 직수밸브를 찾기 힘들거나 밸브를 닫아도 누수가 계속될 경우 수도배관에 있는 수도계량기 밸브를 잠그는 것도 한 방법이다.
<평소 보일러 관리>① 가스보일러를 사용한다면 가스가 새지는 않는지의 여부를 정기적으로 비눗방울 테스트로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주방용 액체 세제를 물과 함께 섞어 비눗방울이 많이 일어나도록 만든 후, 스펀지나 붓을 이용해 밸브와 가스 연결 부분에 바른다. 비눗방울 기포에 아무 변화가 일어나지 않으면 이상이 없다는 표시다.
② 따뜻한 물이 원활하게 돌아야 난방도 잘되는 법. 이를 위해서는 난방 필터에 낀 이물질을 정기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단, 보일러를 청소하려면 반드시 중간 밸브를 잠그고 전원 코드를 뺀 뒤 보일러 열이 식은 다음에 해야한다.
<그래도 보일러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기본적인 점검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보일러 업체의 전문 A/S를 받아야 한다. 린나이코리아는 통합 콜센터 서비스인 1544-3651과 보일러 관련 모든 내용을 상담하는 1644-3651 콜센터를 마련해두고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 1588-9000, 1566-0009(야간)경동나비엔(경동보일러) : 1588-1144롯데기공(롯데보일러) : 1588-8888
전자신문인터넷 한주엽 기자, powerus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