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www.hp.co.kr)가 모나미(www.monami.co.kr)와 손잡고 출력 서비스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에 140평 규모의 직영 프린팅 전문점인 HP 프린트 스테이션 1호점을 열고 출력 서비스를 개시한 것. HP 프린트 스테이션은 매장 내에 디자이너가 상주, 사진이나 초청장 등 이미지 출력물을 뽑을 때 소비자의 요구에 맞게 수정, 보완 등의 작업을 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장 안에는 양식지 인쇄 솔루션을 구비해 거래명세서와 세금계산서, 전산용품 등 원하는 규격과 양식에 맞게 인쇄할 수 있도록 양식지 인쇄도 서비스한다. 전문 사진작가와 디자이너의 작품 인쇄도 가능하다. 디자인젯 5500 시리즈를 이용해 최대 36인치 70피트에 이르는 대형 출력물도 뽑아낼 수 있는 것.
한국HP의 이미징 프린팅 그룹장인 조태원 부사장은 "개인 및 기업의 특성과 개성에 맞는 맞춤 인쇄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면서 한국HP와 모나미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프리미엄급 출력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인 및 기업고객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필요한 출력물을 필요한 만큼만 자신의 스타일로 출력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모나미의 온ㆍ오프라인 유통망과 한국HP의 기술력을 결합하여 출력서비스 사업은 물론 디지털복합기 중장기 리스 사업 등 모나미와 함께 2조원 규모의 국내 출력서비스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석원 기자, lswc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