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미국에서 발매된 닌텐도의 비디오 게임기 ‘위(Wii)’가 출시 8일 만에 60만대가 판매됐다.
블룸버그통신은 27일(현지시각) 이같이 전하고 닌텐도가 위와 게임 타이틀, 액세서리 판매로 같은 기간 동안 총 1억9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위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3(PS3)보다 이틀 늦게 출시됐지만 PS3보다 200달러 이상 저렴하고 출하량도 많아 인기를 끌고 있다. 닌텐도는 올 연말까지 위 400만대를 공급할 계획인 반면 소니는 200만대 출하가 목표다.
한편 닌텐도의 대표 게임 ‘젤다의 전설:황혼의 공주’는 8일 만에 45만5000개가 팔렸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