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대표 윤교중 http://www.hanafn.com)은 12월 1일 금융그룹출범 1주년을 맞아 그룹내 시너지 창출과 동북3성, 미주 등 해외진출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년간 하나금융프라자를 55곳 신설하고 자산 26조 원을 성장시키는 한편 2009년 동아시아 리딩뱅크 비전을 위해 동북 3성, 미주, 동남아 등 해외 진출을 구체화해 가고 있다. 내년에는 시너지 창출의 본격화를 위해 그룹자산 확대와 수수료 이익 비중 확대, 적극적 자본관리, 하나기업문화 구축 등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하나금융프라자는 은행·증권·보험 등 원스톱 뱅킹이 가능한 금융복합점포로 내년 부산, 대전 등의 지방으로 확산시키기로 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날 1주년 기념 금융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토마스 데이븐포트, 잭 로웬슈타인 등을 초청 금융시장의 미래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김승유 하나금융그룹회장은 “중국 동북 3성과 미주,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해외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라며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구심점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