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소형 가전 브랜드인 테팔·크룹스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는 그룹세브코리아(대표 자비에 데무띠에)가 내년에 유럽 유명 가전 ‘로벤타’ 브랜드로 국내 미용가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 회사는 내년에 진공청소기·커피메이커 브랜드인 ‘로벤타’ 제품의 국내 공급을 개시하면서 헤어롤·고데기 등 ‘퍼스널 케어’ 제품군의 판매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국산 제품인 유닉스전자와 수입 가전인 바비리스 등이 최근 홈쇼핑 등을 통해 미용가전 제품의 판매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 회사는 업계 최초로 지상파TV를 통한 미용 가전 제품 광고도 준비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그룹세브코리아는 ‘로벤타’ 제품 외에도 내년부터 신규 브랜드로 국내에 명품 주방용품인 ‘라고스티나’를 공급할 계획이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