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지상파 디지털 방송 전국 47개 지역으로 확산

일본의 각 방송국 아나운서가 디지털 방송의 전국적인 개시를 기념해 지난 1일을 ‘디지털 방송의 날’로 선언했다.
일본의 각 방송국 아나운서가 디지털 방송의 전국적인 개시를 기념해 지난 1일을 ‘디지털 방송의 날’로 선언했다.

 일본 지상파 디지털 방송이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일 지상파 디지털 방송은 고선명(HD) 영상과 전자 프로그램표, 뉴스 등 데이터 방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잇따라 정비되며 전국적으로 확대 서비스되고 있다.

 지난 2003년 12월 도쿄·나고야·오사카 3대 도시권에서 시작된 지상파 디지털 방송은 각 도시 방송국들의 설비 구축에 따라 나날이 시청 지역이 확대되고 있다. 12월 초 현재 일본 전 가구(약 4800만)의 84%에 디지털 방송 전파가 송신되고 있으며 아날로그 방송이 완전 종료되는 오는 2011년 7월에는 전체 가구의 99%에 서비스될 전망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