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메드(대표 배현수 http://www.purimed.com)는 부작용 없이 정신질환 우울증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 ‘연심정’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우울증 치료제는 단일 치료제로는 시장 규모가 세계 3위에 이르는 거대한 시장으로 총 시장 규모가 지난 해 총 2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연심정은 퓨리메드가 보유한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롯데제약과 협력해 개발한 신약으로, 한의학에서 우울증 치료에 사용돼오던 천연물 생약제인 연자육을 소재로 개발해 부작용을 없앴다. 기존의 우울증 치료제는 우울증의 핵심인 신경전달물질 불균형의 해소에 초점을 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저해제(SSRI)로서 장기 복용 시 성기능 장애, 불면증, 소화기 장애등 치명적인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현수 사장은 “연심정의 개발은 현대 사회의 대표적인 정신질환인 우울증 치료에 큰 발전을 가져 오는 것”이라며 “퓨리메드는 앞으로도 암·치매·천식 등의 난치성 질환의 미래형 국산 신약 개발에 더욱 몰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