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황동진)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혁신형 연구중심병원’ 사업에 서울대병원과 함께 과제 수행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혁신형 연구중심병원 사업은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병원과 기초과학 지식이 풍부한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 실제 환자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치료기술, 약품, 기기 등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새로운 개념의 병원을 의미한다.
보건복지부는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을 혁신형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했으며 이들 병원 각각에 연간 40억원씩, 5년간 총 200억원을 지원한다. 서울대병원은 차세대 첨단 세포치료법 개발 사업 과제를 수행하며, 메디포스트는 제대혈 유래 심근재생세포치료제를 위한 면역조절법 및 심근분화 최적화 기술 개발이라는 세부 과제를 담당해 연간 1억원 5년 동안 총 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양윤선 메디포스트 사장은 “한국인의 대표적인 사망원인으로 꼽히는 심근경색증 치료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