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이 유비쿼터스 임베디드 상용화산업의 중심도시로 육성된다.
영남대(총장 우동기)와 경북도(지사 김관용), 경산시(시장 최병국), 전자부품연구원(KETI·원장 김춘호)은 5일 경북테크노파크 2층 국제회의장에서 유비쿼터스 임베디드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학·연·관이 협력을 통해 경산을 융합형 단말기와 첨단 자동차 IT기술을 상용화하는 중심지로 육성하자는 것이 기본 골자이다.
이들 협력기관은 우선 내년 3월께 경북TP 신관 2층에 유비쿼터스 임베디드센터(U-임베디드센터)를 개관할 계획이다. 센터는 KETI에서 파견된 ‘유비쿼터스 임베디드시스템 사업단’ 연구활동의 거점이 될 예정이다.
영남대는 KETI는 산학공동연구를 통해 지역에 특화된 자동차부품업계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기 위해 유비쿼터스 자동차용 임베디드기술 개발 및 기술이전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
협력기관은 이를 위해 오는 2009년 6월까지 20억원의 사업비를 공동 출연해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사업기반조성을 위해 연말까지 5억 1500만원을 투입한다.
우동기 총장은 “경산은 임베디드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지리적 중심지”라며 “임베디드 인력양성사업과 국책연구소의 우수한 연구력이 결합돼 큰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