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비게이터가 GS홈쇼핑이 꼽은 ‘올해 최고 히트 상품’으로 선정됐다.
GS홈쇼핑은 5일 올해 최고 히트상품은 16만9216개가 판매돼 450억원 매출을 올린 ‘내비게이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내비게이터는 올해 196회 방송 중 4.2초당 1개꼴로 판매된 기록까지 세우며 ‘홈쇼핑 고객= 주부’라는 공식을 깨고 남성 홈쇼핑 고객의 확대에 기여했다.
또한 작년까지 주류이던 내비게이터의 3.5인치 액정화면을 7인치로 확대하고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기능 장착 제품을 일반화시키는 등 디지털 기기의 트렌드를 선도했다.
현재 GS홈쇼핑에서 소개하고 있는 내비게이터는 노바, 카온, 하이온, 엑스로드, 코원 등 5개 브랜드로서 연간 100만대 규모로 추정하고 있는 국내 내비게이터 시장의 15%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밖에 극미사침구, 후라이팬 등이 히트 상품으로 뽑혔으며 전자 및 가전제품으로는 컴퓨터(주연테크)가 7위, 전기밥솥(쿠쿠) 8위, 스팀다리미(한경희) 10위 등이 순위에 올랐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