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미디어 美 연예정보채널 콘텐츠 독점 공급

TU미디어 美 연예정보채널 콘텐츠 독점 공급

 오늘부터 위성DMB에서 미국의 유명 연예 정보채널 ‘E!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티유미디어(사장 서영길)는 최근 E!엔터테인먼트와 DMB콘텐츠 독점 수급 계약을 맺고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7시와 오후 2시에 자체채널인 채널블루(Ch.7)에서 방영한다고 5일 밝혔다.

 6일부터 방송되는 프로그램은 연예정보 프로그램인 테인먼트 뉴스’, 플레이 보이지 설립자인 휴 헤프너가 직접 출연하는 리얼리티쇼 ‘Playboy mansion girls’, 세계 각국의 여행정보‘Wild E!’ 등이다. 이 프로그램들은 E!엔터테인먼트가 전 세계 모바일 방송 시장을 겨냥해 기존 프로그램을 3∼5분 단위로 압축, 하이라이트 위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E!엔터테인먼트의 DMB프로그램이 방송되는 것은 한국이 최초다.

 티유미디어 콘텐츠 본부장 김벽수 상무는 “위성DMB의 주 이용층인 20∼30대의 특성에 맞는 특화된 모바일 전용 콘텐츠를 수급하기 위해 E!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하게 되었다”며 계약 체결 이유를 설명했다.

 김 상무는 “향후 지상파 DMB에서는 볼 수 없는 세계 유수의 특화된 콘텐츠들을 계속 수급, 위성DMB 가입자들의 다양한 시청욕구를 충족시켜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