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 OFF]"경쟁이 없었다면 살아남지 못했다"

“웹2.0 시대의 중심지가 실리콘밸리에서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하고 있다.”-에릭 스코라드 아이실론시스템스 부사장, 동영상 중심 사용자제작콘텐츠(UCC)가 늘면서 LA 할리우드를 중심으로 웹2.0 관련 벤처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면서.

“해법은 글로벌이다.”-임성삼 에브넷코리아 사장, 제조업체들이 R&D는 국내에 둬도 제조 라인을 해외로 이전하기 대문에 국내 반도체 유통업체들도 글로벌 유통망을 갖추는 것이 시급하다면서.

“경쟁이 없었다면 KT는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다.”-남중수 KT 사장, 홍콩에서 열린 ITU텔레콤월드 2006 기자간담회에서 민영화와 경쟁이 KT를 도태시킬 것이라고 우려했지만 결국 경쟁이 지금의 KT를 있게 했다면서.

“2010년에는 또 어떤 통신업체가 사라질지 모릅니다.”-윤종록 KT 부사장, 2002년 월드컵 때 월드컴이 파산했고 2006년 월드컵 때 세계 굴지의 AT&T마저 합병됐다며 앞으로 4년 후를 누구도 장담하지 못하는 시대가 됐다고 강조하며.

“표준 제정이 바겐세일이었다.”-이상운 DMB 프로젝트그룹 의장, 지난 10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지상파DMB 관련 12건의 표준을 한꺼번에 제정하느라 각 표준당 심도있는 논의가 힘든 경우가 있었다며.

“족쇄를 푸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박진영 대우일렉트로닉스 전략기획본부 이사, 대우일렉이 긴 워크아웃 기간을 거쳐 올해 인수합병(M&A)이 마무리되면 그동안 주춤했던 마케팅과 신규 사업 등을 활발히 전개할 수 있는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반도체 업계에 박수, 또 박수를 보냅시다.”-주덕영 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국내 반도체 업계는 올해 제조업 전체의 40∼50%에 이르는 투자로 사실상 한국 경제는 물론이고 세계 반도체산업을 이끌고 있다며.

“이제부터 시작이다. 찾아보면 할 일이 많다.”-이창우 모임스톤 사장, 올 IP 기반 네트워크 시장이 통신 장비·단말기 업계에 새로운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며.

“SW 기술력이다. 똑같은 LCD를 써도 우리 제품의 동영상 화질이 더 좋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박경욱 퓨전소프트 사장, 후발 PMP·내비게이터 생산업체로서 경쟁업체 제품과 차별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