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시바가 100Gb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1.8인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개발했다.
도시바는 6일 이같이 밝히고 내년 1월부터 양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기존 1.8인치 HDD보다 25% 용량이 늘어난 이 제품은 음악 2만5000곡 또는 사진 3만여장을 담을 수 있다. 1.8인치 HDD는 소형 노트북PC·MP3플레이어·캠코더 등에 많이 쓰이고 있어 조만간 100Gb 아이팟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바는 이 제품을 내년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쇼(CES)에서 공개한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