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의 호주 순방을 수행 중인 노준형 정통부 장관<사진>은 6일 한·호주 정상회담에 배석해 대통령의 IT 외교활동을 지원하고, 7일에는 호주 아들레이드에서 개막된 ‘제3차 한·호·뉴(KANZ) 브로드밴드 서밋’에 참석하며 활발한 IT 외교활동을 펼쳤다. 노 장관은 서밋 참석에 이어 한·호 IT장관회담에도 참석했다.
이번 KANZ 행사에는 노 장관을 비롯해 3국의 IT 관련 정부 대표와 IT 기업 및 학계 인사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노 장관은 개막연설에서 세계 최고의 IT 인프라와 기술을 갖춘 한국과 디지털 영상분야에서 세계적인 시설과 기술을 갖춘 호주·뉴질랜드 3국이 서로의 강점을 살려 디지털콘텐츠 분야에서 공동협력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