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과거 미국 미식축구(NFL) 스타인 댄 마리노 재단에 15만달러를 기부하는 기금 전달식을 뉴욕 맨하탄 서킷 시티 매장에서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자선활동인 ‘삼성 희망의 사계절’ 사업의 일환으로, 전달된 기금은 지난 9월 한달간 미국의 대형 전자제품 유통점인 서킷시티에서 프로모션 행사로 판매한 수익금의 일부를 서킷시티와 공동으로 조성한 것이다.
댄 마리노는 “자선기금을 마련해준 삼성전자에 감사드리며 자폐증 등 각종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현지 어린이와 불우 가정을 돕기 위해 지난 5년간 750만달러 이상을 기부해왔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