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G CDMA 산업 발전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며 세계 CDMA 휴대폰 시장에서 확고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LG전자(대표 김쌍수)는 지난 6일 저녁 홍콩 센트럴 소재 ‘채터 하우스’에서 열린 3G CDMA 산업발전 대상에서 ‘소비자 기술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전세계 CDMA 진영을 대표하는 ‘CDMA 개발그룹(CDG)’이 지난 한해 동안 CDMA 기술 발전에 혁혁한 공로를 세운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며, LG전자는 지난 2003년 첫 수상이후 통산 3번째다. 특히 이 상은 CDG 소속 회원사외에도 이동통신 관련 분석가 및 언론계도 참여해 폭넓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 박문화 사장은 “2년 연속 수상한 것은 LG전자가 CDMA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최강자임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서 확고한 메이저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는 LG전자가 전세계 CDMA 휴대폰 시장에서 올 들어 3분기 연속 1위를 기록중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