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씨정보통신, HDTV 겸용 22인치 LCD 모니터 출시

비티씨정보통신, HDTV 겸용 22인치 LCD 모니터 출시

 고선명(HD) TV로 활용할 수 있는 22인치급 LCD 모니터가 첫선을 보였다.

비티씨정보통신(대표 김성기 http://btc.co.kr)은 국내 처음으로 HDTV 튜너칩을 내장한 22인치 LCD 모니터 ‘제우스5000H’를 7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LG전자의 DTV 칩세트인 ‘헤론’을 내부 영상보드에 탑재, 외부 장착 제품과 달리 화질 손실을 줄이면서도 HD 영상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TV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두 채널 동시 보기 △다양한 외부 확장 포트 △자동 온오프 △스피커 각도 조절 등의 편의 기능을 갖췄다. 또 1680×1050의 해상도를 지원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차기 운용체계(OS) 윈도비스타를 설치한 PC에서도 최적의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명철 개발실장은“LCD 모니터의 최근 기술 이슈는 HDTV 기능을 제대로 구현하는 것”이라면서 “이후 출시할 제품 전체에 HDTV 기능을 넣겠다”고 말했다.

이 제품의 가격은 59만원(부가세포함). HDTV 기능을 뺀 파생 모델 ‘5000M’은 42만원이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