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씨마이크로시스템(대표 최의선 http://www.inc.co.kr)은 액텔과 런컴 등 세계 여러 반도체 업체들과 제휴, 국내에 첨단 반도체와 반도체자동설계(EDA) 소프트웨어, 반도체설계자산(IP) 등을 공급하는 종합 반도체 솔루션 제공 업체다.
지난 92년부터 14년간 국내 통신·전자 기기 업체나 대학 및 연구소에 첨단 반도체를 공급하고 이에 따른 교육과 기술지원을 통해 국내 전자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아이앤씨마이크로시스템은 고객 지원의 일환으로 주문형반도체(ASIC)과 재설정가능반도체(FPGA) 설계 지원도 하고 있으며, 부설연구소 ‘옹달샘’에서는 이들 반도체의 설계지원 뿐 아니라 표준형반도체 기술까지 함께 개발하고 있다.
특히, 옹달샘은 생체인식 분야에서 자체 기술력을 키워나가기 위해 ‘생체인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하드웨어’와 ‘다중생체인식 지원을 위한 효율적인 하드웨어 아키텍처’, ‘생체정보 보호 기술’, ‘생체 데이터베이스 크기에 독립적인 1대 다 온라인 검색 시스템’ 등을 직접 개발해 왔다.
아이앤씨마이크로시스템은 프로그램할 수 있는 로직솔루션을 공급하는 테라텍 사업부와 이미지프로세서 같은 솔루션을 공급하는 세미콘 사업부, IP와 EDA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디지텍 사업부로 나뉘어있다.
테라텍사업부에서는 액텔의 플래시 기술의 기반한 FPGA 등과 군·항공용에 특화된 솔루션 등을 주로 다룬다. 세미콘 사업부는 전원관리 솔루션 전문 서밋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나 미디어 네트워킹 솔루션 개발업체인 브릿지코, 와이브로 통신모뎀을 개발한 런컴 등의 반도체를 국내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디지텍사업부에서는 32비트 단순실행명령형컴퓨터(RISC) 프로세서 IP와 FPGA에서 ASIC으로 변환할 수 있는 솔루션 등을 다루고 있으며, R&D 센터도 운영한다.
디지털 전반에 걸쳐 다양한 반도체를 공급해 온 이 회사는 내년 아날로그 영역으로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RF 튜너업체와 최근 계약을 추진 중이며, 전력 관련 라인도 확충한다.
최의선 사장은 “디지털 분야에서 입지를 다져왔으며, 내년부터는 아날로그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혀 토털 솔루션 라인을 공급하는 업체가 될 것”이라며 “아무리 전자제품이 디지털화된다고 해도 아날로그가 반드시 필요한 영역이 있으며, 디지털에서 아날로그 반도체까지 아우르는 업체로 자리잡기 위해 가장 먼저 RF 업체와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